[강릉/류카페] 금진 해변이 한 눈에 보이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 류카페
조용한 금진 해변이 한 눈에 보이는 류 카페에 다녀왔다.
류카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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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월~금 09:00~18:00
토~일 09:00~20:00
https://www.instagram.com/ryu_cafe_/
향토식당 갔다가 소화 시킬 겸 아메리카노 때리러 카페에 갔다.
역시 밥 먹고 나면 아아를 먹어줘야한다.
아아를 안먹으면 입이 깔깔해지는 병이라도 있는 것 같다.
외관이 흰색인 2층짜리 건물로
그 자체로도 굉장히 이쁘게 생긴 건물이다.
내려서 막 찍어도 전망이 좋다.
아직 추운 날씨인데도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5500원) 두잔을 주문했다.
음료는 자리로 가져다 주신다.
2층에 천국의 계단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2층으로 갈까? 하니까
2층은 좀 협소하니 1층을 추천해주셨다.
약간 가파른 2층을 올라가면 말씀해주신 천국의 계단이 바로 보인다.
2층이 1층보다 작긴한데, 그래도 바다가 더 잘 보이는 곳 같기도 하고.....
천국의 계단은 진짜 천국의 계단 같았다.
이 날 바람이 좀 많이 불었는데, 기분 탓인지 바람이 많이 불면 내가 흔들리는 기분....
쫄보는 어쩔 수 없다....!
여기는 좀 특이한게 주문하는 공간이랑 1층 카페 공간이 분리 되어 있다.
분위기는 2층이 더 좋은데, 1층이 넓고 트여 있어서 좋았다.
어쩐지 바다를 향하고 있는 모든 의자들이 카페의 존재의 이유를 말하는 듯 했다.
커피는 바로 가져다 주셨다.
딱 깔끔한 아메리카노 맛
밥 먹고 바다 보면서 입가심 하기 좋은 카페였다.
서핑 하는 분들은 안추울까... 하고 생각하면서 한 잔 시원하게 때려줬다.
바로 앞 전망이 너무 예뻐서 해안가 인도를 따라 사진을 찍어봤는데
진짜 사람도 없고 분위기도 좋고 또 오고 싶은 곳이었다.
여름에 따뜻해지면 몸 담그러 놀러와야지...
금진 해변 근처는 강릉에서 사람 없이 조용하게 놀기 좋은 곳 같다.
카페 류는 금진 해변이 한 눈에 보여서 좋았던 것 같다.
#내돈내시간을 써서 방문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