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포항돼지국밥] 부드러운 수육과 국물이 깔끔해서 생각나는 돼지국밥 맛집, 서면 포항돼지국밥
부산 서면에 있는 돼지국밥 맛집 포항돼지국밥에 다녀왔다.
포항돼지국밥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43 · ★4.42 · 굿모닝대한민국 6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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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마니아는 부산 사람이 너무 부럽다.
돼지 국밥하면 부산
부산하면 돼지 국밥....
와중에 친구의 돼지 국밥 맛집인
포항돼지국밥에 다녀왔다.
서면에 있는 포항돼지국밥은
서면 향토음식 특화거리에 있다.
내부에는 테이블이 굉장히 많고
혼자 온 사람들도 눈에 띄게 많았다.
역시 부산은 돼지국밥....
다른 테이블을 보니까 다들 수육을 한접시씩 하고 있길래
우리는 따로국밥(7500원) 두 개와
수육 소(25000원)을 주문하였다.
먼저 나온 수육
살코기 위주로 나오고,
돼지냄새 하나 없이 부드러운 것이
술안주로 딱이다.
역시 아저씨들 테이블 마다
수육이 한접시씩 있는 이유가 있다.
먹어 본 수육 중에 이렇게 살코기 위주로 나온 것은
처음인듯... 여러 부위를 원한다면 비추지만
고기 위주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면 강추한다.
국밥에는 면과 밥이 따로 제공되는데
원할 때 말아서 먹거나 따로 먹어도 된다.
살살 양념을 풀면서 보니까
안에 고기가 엄청나게 많다
국물은 살짝 맑고, 깔끔하다.
수육과 마찬가지로 돼지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는다.
그런데 깊은 맛이 난다.
실제로 가게에서 돼지냄새가 나지는 않는다.
기분 좋게 먹고 나올 수 있다.
여러 돼지 국밥 집을 다녀봤지만,
이 집만큼 깔끔한 국물과 돼지 냄새가 안나는 곳은 없었다.
대체로 약간의 돼지 냄새가 나거나,
그 냄새를 잡기위해 엄청난 마늘 냄새가 나는 곳들도 많았다.
여기가 집 근처에 생긴다면
나는 이 가격이면 국밥이 몇 그릇인데....!
하면서 살 것 같은 곳이다.
부산에 올 때마다 가는 곳...
아주 추천한다.
[음식점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내돈내산으로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은 일체 없음을 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