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늘푸른목장] 잠실새내 스테디 셀러 맛집, 한우 소갈비살로 승부하는 맛집 늘푸른목장
잠실새내 새마을시장 맛집 한우 소갈비살로 유명한 늘푸른목장에 다녀왔다.
늘푸른목장 잠실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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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매일 12:00~새벽01:00
낮술이 하고 싶어졌다
밤에 마시는 술도 좋지만, 숯불향이 가득한 맛있는 고기와 소맥이 하고 싶어졌다.
역시 이럴 때 생각나는 맛집들이 여러 있다.
그 중 동네 최대 맛집 중 하나...
늘푸른 목장에 왔다.
신천역 맛집거리에서 살짝 안쪽에 있는 늘푸른목장은
몇 년 전 친구가 소개해준 맛집이다.
느끼한 고기를 많이 먹지 못하게 된 나는
살짝 갈비살 종류를 피했는데, 여기는 정말 느끼함 없이 몇 인 분이고 먹게 되는 것이다.
맛집답게 역시나 사람이 가득했다.
이렇게 앞 쪽 자리에만 앉아봐서 생각보다 오래 기다릴 줄 알았는데
금방 안내를 받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테이블 자리는 아니었지만, 좌식 자리가 꽤 많이 구비되어 있었다.
안쪽에 이렇게 자리가 있는줄은 몰랐네~
메뉴는 굉장히 단출하다
갈비살과 육회뿐으로 모두 국내산 한우다.
일단 경주갈비살 3인분(60000원)과 물냉면2개(각6000원)을 주문했다.
처음처럼 하나와 맥주 두 병도...
빠르게 나오는 갈비살과 숯불
숯이 굉장히 좋은 숯이라 고기가 금방금방 익는다
각종 밑반찬들과 소고기 미역국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미역국이 짭짤하고 굉장히 맛있다.
기본 제공 미역국이라고 안에 고기가 적은 것도 아니다...
잘 익어가는 고기...
고기는 살짝 양념이 되어 나오는데
짭짤 달달한데 고기맛을 해치지 않는다
입에 넣으면 살짝 과장을 더해서 살살 녹는 느낌이다
냉면 주문이 안들어가서 다시 주문하면서
갈비살 3인분을 추가 주문했다.
고기는 거의 내가 시킬걸 미리 알고 있는 듯이 나온다.
육회도 먹어봤었는데.....
육회도 굉장히 신선하니 맛있다.
하지만 오늘은 고기만....
삼삼한 냉면이 나왔다.
고기도 엄청 실하게 올라가 있다.
취했는지 두 번째 판 고기를 안찍었더라.....
냉면에 살짝 올려먹으면
느끼해진 고기가 다시 처음처럼 술술 들어간다.
알딸딸해진 기분으로 술도 깰 겸사겸사 꽃구경을 나섰다.
날씨가 선선해서 너무나 좋았다....
꽃구경은 역시 술과 함께해야한다
잠실에 들리면 데이트로 식사하기 좋을 것 같다
양이 적어서 살짝 비싼감이 있긴 하다
하지만 맛이 보장되어 있어서 결국 또 오게 되는 이 곳...
정말 강추한다.
#내돈내시간을 써서 방문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