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스타벅스 MINI 쿠퍼 리유저블 음료] 리유저블 컵에 제공되는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 후기

권총애 2021. 8. 4. 22:43

스타벅스와 미니 쿠퍼가 콜라보레이션을 했다고 했다.

세가지 신규 음료가 나왔는데, 그 중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를 먹어보았다.

올해는 참 스타벅스가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한다...

스타벅스 이벤트 페이지- 출처 스타벅스

후식으로 신규 음료인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를 먹어보기로 했다.

가격이 아주 사악하다.

8600원이라니...

스타벅스 주문내역

설명에 보니까 MINI 음료는 MINI 사이즈 전용 리유저블 컵에 제공된다고 쓰여있다.

리유저블 컵 가격까지 받아서 저 만큼 비싼거겠지....

라고 부들거리면서 주문을 눌렀다.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와 사용 설명서

벤티 사이즈 정도 되보이는 MINI 리유저블 컵에

담겨있는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가 나왔다.

초록색 동그라미와 미니 쿠퍼가 작게 그려진 리유저블 컵이 나왔다.

생각보다 튼튼한 컵이었다.

같이 제공되는 빨대도 있다.

오랜만에 종이 빨대가 아닌 플라스틱 빨대로 먹으니

눅눅하지 않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제스트 그린 블렌디드의 맛은

정말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다.

처음엔 키위 아삭 아이스크림을 생각나게 했는데,

자꾸 먹을 수록 사과와 키위가 섞인 맛이라

정말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다...

하면서 먹었다

끝맛은 감기약 맛이 나는 맛이다.

한 번 먹어보고 말 것 같은 맛

저 다른 루비 레드 칠링 아이스 티도 먹어보고 싶은데

또 다른 리유저블 컵이 생길까봐 먹을 엄두가 안난다.

지금 이것도 갖고 싶지 않았는데...

두 개는 싫다...

 

[음식점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내돈내산으로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은 일체 없음을 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