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리뷰

[신촌/미분당] 코로나 시대 가장 적절한 쌀국수 맛집

권총애 2021. 4. 16. 23:05

신촌 미분당 2호점에 다녀왔다.

신촌에는 미분당이 두 지점 있고, 미분당 2호점은 신촌 현대백화점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http://naver.me/FArQjxTB

 

미분당 신촌2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02 · ★4.54 ·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m.place.naver.com

기존에도 몇 번 다녀왔던 음식점으로

어쩐지 술 먹은 다음날 해장 할 때 마다 다녀와서 그런지

술 먹은 다음날 해장하러 오지 않으면 아쉬운 기분이 든다.

 

외부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하면 된다.

 

 

 

메뉴

 

주문을 마치고 나면 안에서 직원이 나와 식권을 받아간다.

나는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를 시켰다.

짜조도 맛있으니 도전해보시길...

 

키오스크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대기하는 공간이 있다.

겨울에 기다릴 때 생각보다 유용하다.

 

바 테이블이 직사각형으로 둘러져 있다.

 

직원의 안내를 받고 내부로 들어서면

자리는 할라피뇨와 단무지와 절인 양파, 덜어 먹을 수 있는 빈 그릇, 보리차가 준비 되어 있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밑반찬

 

바 형태의 테이블에 앉으면 가운데에서 조리를 마친 쌀국수에 고기 및 숙주를 데코되는 것을 구경 할 수 있다.

 

직원분이 고기를 올려주고 있다.

 

또, 다 마신 물이나 더 필요한 반찬은 직원에게 요청하거나, 선반위에 올리면 더 받을 수 있다.

또 원한다면 고수는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코로나 시대 가장 적절한 맛집이라 추천하게 되었는데,

여긴 기본적으로 말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음식점이다.

 

미분당은 누구나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먹을 수 있다.

 

위 사진처럼 말소리가 들리지 않게 대화를 하길 바라는 안내문구가 이전부터 붙어 있었다.

요즘 같은 시기엔 더더욱 조용하고 편한 분위기의 미분당.

혼밥러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다.

 

잠시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차돌,양지,힘줄 쌀국수 10500원

 

차돌박이, 양지, 힘줄이 들어간 쌀국수이다.

전에 비해 힘줄이 딱딱하고 덜 짭짤 했지만 양지와 차돌이 맛있고, 무엇보다 국물이 너무 맛있다.

 

 

먹는 방법에 대해 추천도 써있으니 도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따끈한 국물을 먹으니 속이 풀리는 기분이었다.

신촌 근처에서 혼밥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조용히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곳이다.

 

 

[음식점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내돈내산으로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은 일체 없음을 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