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다른 한식 파인 다이닝을 추천하려고 한다.
생일때 두번 방문한 곳으로
광화문에 있는 암소 서울이다.
네이버 지도
암소서울
map.naver.com
한식 파인 다이닝으로
메뉴는 종가와 반가로 나뉘는데
종가-저녁 (1인 159000원)
반가-점심 (1인 79000원)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필자는 종가와 반가 둘 다 다녀와 봤는데 그 중 종가에 대해 리뷰하려고 한다.
일단, 예약을 하면 프라이빗 룸을 예약 할 수 있다
룸 안에는 스피커도 있고, 메뉴마다 직원분께서 설명 해주시는데
이를 좀 더 명확하게 들을 수 있다.
단지 음식에 혼이 팔려서 잘 안듣고 음식만 바라보고 있다는 큰 단점이 있지만...
콘코디언 빌딩으로 들어가면, 향이 정말 좋은 카페가 보이고
그 앞에 보이는 계단으로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
암소 서울 시그니처 등을 볼 수있다.
그 오른쪽 화려해 보이는 곳이 입구이다.
우리는 전화 예약을 했기 때문에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방으로 안내 받았다.
자리에 앉으면 예약자 이름이 적힌 그날의 메뉴판을 받을 수 있다.
주류 메뉴는 따로 주어지기 때문에, 음료와 주류는 다른 메뉴판에 있다.
옵션을 변경하면 추가 금액이 나오고, 지난번에 안심과 채끝을 모두 먹어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채끝으로만 먹기로 하였다.
추가 옵션 등을 결정하고 나면 요리에 쓰이는 재료가 고급스러운 보자기에 싸여 나온다.
저 자개도 어느 장인이 만들었다고 하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식전주와 한입요리가 나온다.
사극에서 종종 타락죽이라면서 나왔던 그 타락죽이다.
밤 슬라이스와 함께 먹으면 매우 맛이 좋다.
두번째로 나온 감태는 육회와 밥을 함께 싸먹는 요리인데
정말 맛있다.
감태를 돌돌 말아서 한 입에 먹으면 된다.
전복은 먹느라 안찍었나보다...
전복은 구수하니 맛있었다....
정말 다 맛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저 왼쪽 위 꽃이 올라간 메뉴는 한입에 먹으면 정말 육회와 함께 바삭하니 맛있고,
저 공갈 호떡 같이 생긴 것도 바삭하니 맛있으며....
캐비어와 함께 있는 요리와 대체 식단도 맛있었는데...
설명이 너무 길어서 생각이 잘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디자인이 매우 아름답다.
메인 요리를 받기전에 입 안을 상쾌하게 하고 미각을 높여준다는 첨밀밀 또한 맛있게 먹고 사진이 없다.
신선한 한우 채끝이 나오고, 개인 화로가 각 자에게 주어진다.
이렇게 기호에 따라 파와 버섯 고기 등을 구워 먹으면 된다.
이후 육개장과 함께 반상이 제공된다.
밥과 육개장이 제공되며 각 종 밑반찬이 나와서 함께 곁들여 먹으면 된다.
메인 요리를 다 먹고 나면, 이제 디저트가 두 종류 나온다.
메인 음식이 끝나고 나면 백자 모양의 초콜렛이 나오고
저 데코레이션으로 나온 모든 것은 초 빼고 다 먹어도 된다.
그러고 나면 다과가 나온다.
저 다과 중 검정색을 먹으면 입 안에서 사라지는 마술을 느낄 수 있다.
짱 맛있다.
여긴 디저트 부가 진짜다.
반상에서 먹었던 디저트가 더 맛있어서 반상을 다시 먹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상견례 하기 정말 좋은 장소 같다.
일단 요리가 한식이라는 큰 장점과 분위기 아주 좋다는 것.
예약을 하면 프라이빗 룸이 제공되고 생각보다 그 룸이 넓어서 네명에서 여섯명 정도는 수용이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매번 요리에 대한 설명을 직원분께서 해주시기 때문에
대화의 흐름이 깨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양식 말고 한식이 땡기는데
분위기를 내고 싶다...
그렇다면 암소 서울을 추천한다.
[음식점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내돈내산으로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은 없음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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