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리뷰

[압구정/달마시안] 네추럴 와인과 함께 하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달마시안

권총애 2022. 1. 16. 21:42

압구정에서 데이트나 에프터로 가기 좋은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네추럴 와인과 와인 디쉬를 판매하는 곳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놀라운 반전이 있었다.

http://naver.me/5giMwIui

 

달마시안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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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압구정 달마시안 외관

굉장히 신기한 외관을 갖고 있었다.

외부 자리가 비닐 하우스처럼 둘러져 있었고

내부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레스토랑 같이 보였다.

압구정 달마시안 외관

조명이 굉장히 많아서 따뜻해 보이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메뉴는 브런치(8시 부터 17시까지)와

다이닝(17시 이후부터 가능) & 와인 디쉬(17시 이후부터 가능) 이렇게 있었다.

달마시안 음료 메뉴

네추럴 와인을 주로 판매하는지 글라스로 다양한 종류를 팔고 있고,

술이 아니더라도 커피나 논커피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다.

달마시안 대기

일단 대기를 남기고.....

우리 앞에 2팀이 있었는데

잠시 밖에서 기다리니 곧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달마시안 카운터

카운터에서 외부자리와 내부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외부자리에서는 1인 1메뉴를 필수로 주문해야한다.

대신, 내부자리는 제한이 없다

우리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외부자리를 골랐다.

달마시안 트리

엄청 예쁜 트리가 있었고,

안에 되게 많은 히터들이 있어서 추위는 느껴지지 않았다.

외부자리는 세팅도 잘 되어 있고,

조명도 각 테이블 마다 놓여있어서 분위기가 정말 크으으 짱 좋다.

하지만 먹으러 왔으니까...

알감자 뽈뽀(32000원)와 쥬키니 스파게티 봉골레(25000원)

그리고 글라스 와인으로 화이트(13000원)와 오렌지(13000원)을 주문했다.

알감자 뽈뽀가 진짜.....(스포)

먼저 나온 네추럴 와인 중에서 오렌지와 화이트

직원 분이 초보이신지 어떤 종류인지 말해주지 않아서

무슨 와인인지는 모른다....ㅠㅠ

오렌지 와인은 생각보다 오크향이 나는 편이었고

화이트 와인은 해산물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상큼함과 향긋함을 가졌다.

글라스 와인치고 굉장히 많이주는 편...

이어서 나온 알감자 뽈뽀와 봉골레

알감자 뽈뽀는 일종의 문어 스테이크로 보면 되는데

굉장히 고급스러운 버터구이 오징어 맛이고

치즈와 곁들여진 알감자는 고급스러운 휴게소 알감자 맛이다.

아주 고급스러운 익숙한 맛...

술 안주로 짱인 맛이다

문어는 와인 안주,

감자는 맥주 안주

이렇게 보면 될 듯

 

봉골레는 생각보다 비려서 쏘쏘했다

역시 추천 메뉴가 짱인듯

그래도 조개의 경우엔 비리지 않고 탱글탱글했고

위에 올라간 초록색은 오이가 아니라 호박이다

호박이 아주 길게 면처럼 되어 있는데 굉장히 맛있다


전반적으로 분위가가 먹어주는 곳이다

만난지 얼마안된 커플이나

분위기 좋은 곳을 좋아하는 친구와 오기 좋을 것 같다.

실제로 핫한 여자분들이나

에프터로 온 듯한 커플들이 많았다

특히, 와인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여기를 방문하기 위해 압구정에 와도 될 것 같다.

 

 

#내돈내시간들여 방문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