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 있는 낙지 요리 맛집 정산포바닷가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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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포바닷가
map.naver.com
월요일 정기 휴무
15:00~17:30 브레이크 타임
화~일 11:30~21:00
041-673-1056
정말 우연하게 알게된 이후로 최대 6개월에 한 번씩은 가는 맛집.....
여기 메뉴는 연포탕 빼고 다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매번 둘이 와서 4인메뉴들은 못먹어봤다.
그래도 다 맛있음..!
참 신기한게 바다가 동해 다르고 서해 달라서 돌아다니기 너무 바쁘다
여기도 이쁘고 저기도 이쁘고
동해번쩍 서해번쩍 ㅋㅋㅋ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걱정이 없다.
입구가 잘 보이지 않아서 생각보다 주의를 기울여서 들어와야 한다
골든베이CC 입구 바로 건너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흔한 주차장 뷰..... 여기 앞에 있는 뻘에서 새벽까지 놀던 낙지를 잡아온다고 했다.
밥 다 먹고 났을때 물이 좀 차오르는 걸 봤다.
밀물은 역시 생각보다 빠르다.
예약은 거의 필수다.
주말에 가끔씩 자리가 없어서 예약도 불가능 할 때도 많다.
좀 일찍 도착했는데, 다행히 예약을 해서인지 좌식 자리에 앉았다.
메뉴는 굉장히 단출하다.
4인기준 메뉴는 사람이 많이와야 하는데
매번 둘이서 와서 4인 메뉴는 메뉴판에서 구경만 해봤다...
간장게장도 맛있긴 하지만, 오늘은 몸보신을 위해 갈낙찜 2인분!
그리고 공기밥 2개!
밑반찬은 사장님이 정말 정성스럽게 설명해주신다.
하나하나 뭐가 어디에 좋은지 다 알려주셔서 듣는 재미가 있다.
거의 파인다이닝 수준...
나는 저 갈치젓에 감태를 싸먹는 걸 좋아한다.
저 세모볶음? 세모튀김? 이건 정말 별미다.
어디서에서도 못먹어보고 저기에서만 먹어본 해초튀김
바삭바삭한 과자같은 식감이다.
낙지가 통채로 올라가 있고 한 두세마리 정도 들어가 있는 것 같다.
갈비도 굉장히 많고, 소스는 살짝 매콤하다.
쌈으로 당귀를 주는데, 향이 특이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나는 살짝 느끼할 때마다 한 번씩 싸 먹는데,
입 안을 개운하게 해주어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공기밥을 먹어서 볶음밥은 1개만 볶았다.
주변에 둘러진건 치즈는 아니고, 그냥 소스? 같은 건데
앞에서 잘 비벼주신다.
역시 한국인의 후식은 볶음밥이다
온몸이 잘 채워져서 나왔다.
뒤쪽으로 나오면 볕을 쬐고있는 강아지 바다가 있다.
검둥이 친구는 남자를 좋아하고, 저 누렁이 바다는 모든 사람을 다 좋아한다.
가까이 가면 이뻐해달라고 헥헥 거려서 귀여움....
소화시킬 겸 아까 보였던 그네에 앉아서 수다 좀 떨다가 집으로 떠났다.
사장님한테 여기 먹으러 내려온거에요~ 하면 안믿긴 하시는데 ㅋㅋㅋㅋ
정말 갈낙찜 먹으러 내려온거라...ㅋㅋㅋㅋ
나들이 할 겸 몸보신 할 겸 또 가고 싶다...
#내돈내시간을 써서 방문한 후기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CAb8KutAzRp/?igshid=xs2thipj49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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