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있는 브런치 카페 브런치인에 다녀왔다.
네이버 지도
브런치인
map.naver.com
2021년 5월에 오픈한 통영 브런치 카페
브런치인_brunch inn
아무래도 국내 여행을 하다보면
한식만 계속 먹게 되는데
한식에 질려서 다른 맛을 찾게 되는 순간이 온다.
그러다 발견한 카페 브런치인
생각보다 작은 카페라서
실내 공간은 좀 협소한 편이다.
외부에는 루프탑(테이크 아웃만 가능)과
바다가 보이는 자리가 있다.
뷰가 아주 좋아서 기다리면서 한 장....
브런치인은 이렇게 메뉴판도 있지만
주문을 할테는 테블릿에 주문을 한 후,
결제를 따로 요청해야 한다.
사장님(?) 직원분(?)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우리는
베이컨 치즈 까망베르 퀘사디아(12000원)
베이컨 에그베네딕트(12000원)
프렌치토스트(10000원)_강추!!!
아메리카노(4000원)
캔디바 크림소다(6000원)
을 주문했다.
캔디바 크림소다는
고급진 캔디바의 맛이었다.
시그니처 메뉴라서 먹었지만,
한번 먹었으니 괜찮은 정도
아메리카노는 원두가 굉장히 좋은 원두인지
진하고, 향이 정말 좋았다.
감동적인 프렌치토스트였다.
계란물을 아주 잘 머금은 토스트가
통통하게 잘 익었고,
그 위에 살짝 블루베리 잼이 발려져 있으며
아이스크림과의 조합이 너무 좋았다.
포크나 칼로 살짝 잘라낸 후,
옆의 크림, 아이스크림, 체리와 함께 먹으면
세상 그렇게 행복 할 수 없는 맛이었다.
통영에 이걸 먹으러 돌아오고 싶을 정도였다.
베이컨 치킨 까망베르 퀘사디아는
바삭한 또띠아 사이에
각종 채소와 베이컨이 들어있었다.
고소한 맛이 맛있었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을 유지하는
감자튀김이 곁들여져 있었다.
케찹 맛이 좀 달랐는데
파는 케찹보다 맛있어서 찍어 먹으면 좋다.
베이컨 에그베네딕트도 정말 맛있었다.
바삭한 겉면의 바게뜨 위로
아주 잘 익은 베이컨과 수란을 터트려 먹으면
정말 감동적.... 맛있다.
곁들여진 샐러드는 발사믹 소스라서
신맛을 안좋아하는 필자는 약간 덜 먹었다.
전체적으로 너무 감동적인 맛의 브런치였다.
특히 프렌치토스트가 맛과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통영에 왔는데 아침에 한식 먹기 싫다 싶으면
여길 꼭 와서 먹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단점은 너무 맛있는데,
실내 공간이 협소해서
웨이팅이 좀 있다.
그래도 기다려서 먹을만 하다.
정말 맛있으니 꼭꼭 가보시길
[음식점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내돈내산으로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은 일체 없음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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