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카페 리뷰

[통영/브런치인] 한식에 지친 여행객을 부르는 브런치 맛집, 카페 브런치인!

권총애 2021. 7. 22. 21:40

통영에 있는 브런치 카페 브런치인에 다녀왔다.

http://naver.me/GbEMR7yD

 

네이버 지도

브런치인

map.naver.com

2021년 5월에 오픈한 통영 브런치 카페

브런치인_brunch inn

아무래도 국내 여행을 하다보면

한식만 계속 먹게 되는데

한식에 질려서 다른 맛을 찾게 되는 순간이 온다.

그러다 발견한 카페 브런치인

통영 브런치인 외관

생각보다 작은 카페라서

실내 공간은 좀 협소한 편이다.

외부에는 루프탑(테이크 아웃만 가능)과

바다가 보이는 자리가 있다.

뷰가 아주 좋아서 기다리면서 한 장....

브런치인 메뉴

브런치인은 이렇게 메뉴판도 있지만

주문을 할테는 테블릿에 주문을 한 후,

결제를 따로 요청해야 한다.

사장님(?) 직원분(?)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우리는

베이컨 치즈 까망베르 퀘사디아(12000원)

베이컨 에그베네딕트(12000원)

프렌치토스트(10000원)_강추!!!

아메리카노(4000원)

캔디바 크림소다(6000원)

을 주문했다.

아메리카노와 캔디바 크림소다

캔디바 크림소다는

고급진 캔디바의 맛이었다.

시그니처 메뉴라서 먹었지만,

한번 먹었으니 괜찮은 정도

아메리카노는 원두가 굉장히 좋은 원두인지

진하고, 향이 정말 좋았다.

프렌치토스트

감동적인 프렌치토스트였다.

계란물을 아주 잘 머금은 토스트가

통통하게 잘 익었고,

그 위에 살짝 블루베리 잼이 발려져 있으며

아이스크림과의 조합이 너무 좋았다.

포크나 칼로 살짝 잘라낸 후,

옆의 크림, 아이스크림, 체리와 함께 먹으면

세상 그렇게 행복 할 수 없는 맛이었다.

통영에 이걸 먹으러 돌아오고 싶을 정도였다.

퀘사디아와 베이컨 에그베네딕트

베이컨 치킨 까망베르 퀘사디아

바삭한 또띠아 사이에

각종 채소와 베이컨이 들어있었다.

고소한 맛이 맛있었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을 유지하는

감자튀김이 곁들여져 있었다.

케찹 맛이 좀 달랐는데

파는 케찹보다 맛있어서 찍어 먹으면 좋다.

베이컨 에그베네딕트도 정말 맛있었다.

바삭한 겉면의 바게뜨 위로

아주 잘 익은 베이컨과 수란을 터트려 먹으면

정말 감동적.... 맛있다.

곁들여진 샐러드는 발사믹 소스라서

신맛을 안좋아하는 필자는 약간 덜 먹었다.


전체적으로 너무 감동적인 맛의 브런치였다.

특히 프렌치토스트가 맛과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통영에 왔는데 아침에 한식 먹기 싫다 싶으면

여길 꼭 와서 먹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단점은 너무 맛있는데,

실내 공간이 협소해서

웨이팅이 좀 있다.

그래도 기다려서 먹을만 하다.

정말 맛있으니 꼭꼭 가보시길

 

[음식점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내돈내산으로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은 일체 없음을 알립니다. ]

 

https://www.instagram.com/brunch_inn.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