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 있는 신기한 분위기의 카페
벙커 컴퍼니에 다녀왔다.
벙커컴퍼니 압구정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596 · ★4.6 · 두번가고 싶은 신사동 압구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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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에서 밥을 먹고, 압구정 자라에 가고 싶어져서
걸어가던 길에 우연하게 발견한 벙커 컴퍼니 카페
주택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카페였다.
궁금해져서 들어가려고 보니
홀은 앞에 보이는 곳이 아니라 옆 길을 따라 들어가야 했다.
근데 나중에 나올 때 보니까 대충 비슷함....
따라서 들어가다 보면
뿅하고 나오는 공간이 예뻐서
시키는 대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입구에 작은 외부 공간이 있는데,
돌로 잘 꾸며져 있어서 분위기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요즘 압구정은 자연주의로 인테리어 하는게 유행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났다.
브루잉 커피(6000원)과 슬러시(7000원)을 골랐다.
브루잉 커피를 고르면, 커피를 먼저 선택하고, 물을 선택 하면 된다.
나는 산미 가득 커피가 좋으니까...
과일향(커피)과 산미강조(물)을 선택했다.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면, 베이커리와 원두를 팔고 있다.
방금 밥먹어서 베이커리는 오늘은 패스...
1층에 자리가 얼마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갔다.
좀 좁은 복도식으로 된 공간으로,
굉장히 카페가 잘게 쪼게져 있는 느낌이었다.
분명 굉장히 큰 건물이었는데,
실상 안에서 사용 할 수 있는 공간은 적은 느낌...
거기다 모든 테이블이 의자보다 낮아서
예쁘지만..... 불편....
맥주처럼 마시라는 설명을 들은 브루잉 커피와
망고와 비트가 들어간 슬러시가 나왔다.
커피는 정말 맥주처럼 거품이 가득했는데,
커피가 굉장히 부드러워졌다.
산미 가득 커피를 원했는데,
산미와 과일향이 가득한 커피가 나왔다.
정말 마음에 들었다.
슬러시는 큰 기대 없이 커피를 너무 마니 마시는 거 같아서
주문했는데, 상큼하니 맛있었다.
양은 많아 보였지만, 얼음이 커서 생각보다 양은 적었다.
그래도 색이 노랑 빨강이라 예쁘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카페....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편함은 없었던 카페....
그래도 커피는 맛있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즐기다 나온 것 같다.
[음식점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내돈내산으로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은 일체 없음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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