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금진 향토식당] 금진 해변 근처 숨겨진 할머니네 집 같은 한식집, 금진 향토식당

서핑의 매카 금진 해변 근처 숨겨진 한식집 금진 향토식당에 다녀왔다.

http://naver.me/FlzufD3k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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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일

7:00~20: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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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근처에 놀러 갔다가 오는 길에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알게 된 한식집이었다.

여기에 음식점이 있다고? 반신반의 하면서 들어간 뒷길...

향토식당이라고 쓰여있는 가게를 발견했다.

황토로 지어진 큰 집인가 했는데 안쪽 주택처럼 생긴 곳이었다.

사진 왜 흔들렸지....

작은 입구가 반신반의 하는 우리를 반겨주었다.

내부는 큰 방처럼 된 구조로 모두 좌식 테이블이었다.

굉장히 시골집 같은 느낌...

점심을 2차로 먹는 중이라 적당히 시켜먹기로 했다.

소라 무침이나 가자미 회무침이 맛있다고 해서 온 곳이라

소라무침_소(20000원)과 잔치국수 2개(각5000원) 이렇게 주문했다.

 

소라무침과 잔치국수가 바로 나왔다.

소라 무침에 소라가 진짜 많았다.

사진 상에도 소라가 많이 보이는데, 안쪽까지 가득하게 있었다.

잔치국수도 양이 엄청 많아서 국수를 이렇게 많이 주셔도 되나...?

하고 수근수근 한 것 같다.

각 종 밑반찬들도 할머니네 집에서 나올 법한 반찬들로 정감이 가는 맛이었다.

특히, 감자전은 주문과 동시에 갈아서 부쳐 주신다고 하니... 다음번에는 감자전을 먹어야지

 

소라무침은 매콤 새콤해서 양배추와 함께 먹으면 입 맛이 싹 돌아온다.

잔치국수 국물이 멸치국물이라 엄청 깔끔 한데,

무침이랑 같이 먹으면 새콤한 맛을 잡아주어서

국물과 국수가 쑥쑥 들어간다.

살짝 출출해져서 들린 곳이었는데

배 안고픈데도 엄청 잘 먹었다...

 

맥주나 막걸리를 부르는 맛인데 운전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콜라만 들이켰다.

여름에 서핑하고 여기서 든든하게 배 채우면 좋을 것 같다.

 

#내돈내시간을 써서 방문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