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수족관이 있는 이색카페가 있다고 해서
남양주 카페 블루문에 다녀왔다.
블루문 : 네이버
방문자리뷰 482 · ★4.26 · 2TV생생정보 548회
m.place.naver.com
필자는 아쿠아리움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상어가 최애 동물이다.
굉장히 큰 회색 벽돌 건물이 있고,
차가 아니면 오기 좀 어렵다.
주차 공간은 생각 보다 많지만,
그늘이 없어서 차 안이 꽤 더워질 것 같았다.
꽃으로 꾸며진 입구를 지나쳐 들어가면,
천장이 굉장히 높고, 푸릇푸릇한 카페 내부를 볼 수 있다.
카페에 들어가면 나무로 꾸며진 입구와
높은 천장, 넓은 공간에 놀랄 수 있다.
굉장히 큰 규모이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이 오는 카페라 그런지
커피를 포함한 음료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피자와 파스타, 떡볶이 메뉴도 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7000원)과 아이스 블루문라떼(8500원)을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고 카페 안을 구경했다.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분리 되어 있다.
내부 1층 안쪽으로 상어 수조와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는 수조가 있다.
작고 귀여운 상어들이 작은 수조를 헤엄치고 있었다.
보통의 아쿠아리움에서 보는 상어들보다
움직임이 빨랐다.
그 옆에는 다양한 크기의 수조에
물고기들이 잔뜩 있었다.
굉장히 큰 수조에 신기한 등이 빛을 비추고 있어서
해초들이 신기한 빛을 내고 있었다.
어른인 나도 좀 신기했음...
2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2층은 1층과 좀 다른 분위기였는데,
물고기 보다는 공주님들이 좋아할 것 같은 분위기
실제로 아가들이 숨바꼭질 하면서 놀고 있었다.
이 카페가 수족관 카페로 불리게 된 이유는
처음 보여드린 음료 주문 하는 공간에 숨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주문하는 곳 왼편에 쇼룸이 있다.
쇼룸에도 물고기와 뱀장어 같은 것이 가득 있다.
사실 생각 보다 규모가 굉장히 커서 놀랐다.
물고기가 몇 마리 있겠나.. 했는데,
저런 장어 같은 물고기도 있고,
굉장히 고고한 거북이들도 있었다.
쇼룸을 나와 입구 공간을 구경하는데,
외부 테이블 공간도 있고,
수족관 뿐만이 아니라,
연못 같은 공간도 있었다.
저 안에 노란 개구리가 있음
한참 구경하고 나서 자리에 앉았다.
카페에 통창이 있어서 볕이 굉장히 잘든다.
뷰는 주차장 뷰....
곧이어 나온 블루문라떼(8500원)과
아이스 아메리카노(7000원)
블루문 라떼는 그냥 달달한 라떼....
시그니처 메뉴라고 했는데
그냥 달달한 라떼....
저 무늬 같은 것은 뭔지 모르겠지만
파우더라서 빨대로 밀어보니까
살살 밀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시원한 맛으로 마셨다.
역시 이색카페라서 그런지
음료는 그냥 보통이다
비싼 편이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이정도 규모의 수족관을 유지하려면
적정한 가격 같기도 하고...
여기에 커플은 우리 둘 밖에 없었다.
아마 3~6살 정도의 영아가 있는
부모님들이 방문하면 좋을 곳 같다.
[음식점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내돈내산으로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은 일체 없음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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