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뮤지엄 바로 뒤쪽에 있는 언더스텐드 에비뉴와
서울숲 바로 앞에 있는 카페 스윗에 다녀왔다.
카페스윗 2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37 · ★4.7 · 매일 11:00 - 19:00
m.place.naver.com
서울숲 바로 앞에 있는 신기한 공간이 있다.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는 공간 같은데,
커먼 그라운드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서울숲 앞에 이런 곳이 있는줄 몰랐는데,
굉장히 분위기가 좋은 공간이었다.
밝고 건강한 분위기
식당이나 카페, 소품을 파는 가게 등이 에비뉴 안에 위치하고 있었고,
몇 몇 가게들에는 사람도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카페 스윗
야외 자리가 잘되어 있어서 잠시 쉴 겸해서 들어갔다.
또, 입간판이 귀여워서 눈에 들어왔다.
사실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사회적협동조합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이런 좋은 취지의 카페인지 모르고 들어왔다.
주문을 하려고 보니, 아주 약간의 상호간의 배려가 필요한 카페임을 알 수 있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되는데,
여러가지 면에서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 할 수 있을만큼 안내 문구가 잘 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과의 소통이 필요할 땐,
수어 또는 필담을 통해 필요한 부분을 요청 할 수 있다.
우리는 썬라이즈 에이드(5500원)와 블루스카이 에이드(5500원)을 주문하였다.
카페는 전체적으로 아주 크진 않지만,
통창이 모두 열리는 구조라 굉장히 넓직하고
시원한 분위기라고 생각했다.
또 사회적 인식을 위한 굿즈와
메모지들이 있었고, 몇 가지는 판매되거나
무료로 가져 갈 수 있게 비치 되어 있었다.
실제로 벽과 메모지에는 간단한 수어들을 알려주고 있고,
와케와 둘이 몇 번 연습해보면서
수어를 실제로 배우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 했다.
에이드 색이 너무 이뻐서 놀랐다.
썬라이즈 에이드는 새콤 달콤했고,
블루스카이 에이드는 생각보다 달지 않고 새콤했다.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면 좋을 맛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이런 좋은 환경의 카페가 더 생긴다면 좋을 것 같았다.
[음식점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내돈내산으로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은 일체 없음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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