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간식을 끊은지 몇 주....
마카롱이 먹고 싶어졌다.
밀키롱에 다녀왔다.
밀키롱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6 · ★4.42 · 평일 11:00 - 24:00, 소진시 마감,토요일 11:00 - 24:00, 소진시 마감,일요일 휴무
m.place.naver.com
잠실새내에 있는 밀키롱은
동네 로컬 맛집이다.
잠실새내(구신천역) 트리지움(구3단지) 상가
지하 1층에 있는 밀키롱
간판 너머 보이는 문은
잠실새내역과 연결된 통로이고
롯데마트와 떡집을 지나쳐 오면 간판과
작은 가게를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줄서서 먹는 맛집이었는데,
요즘엔 여유롭게 가도 마카롱이 남아 있다.
코로나 여파인가보다

마카롱이 종류별로 놓여져 있다.
그날 그날 마카롱의 종류는 달라지기 때문에
https://www.instagram.com/milkirong/
밀키롱 공식 인스타 그램을 확인 하고 방문 하는 것이 좋다.
쿠팡이츠/배민/김집사 어플을 통해 주문도 가능하다.
매장에서 주문 시 가게 안쪽에서
준비하고 있으면 손님이 온지 알기 어려운 구조이다.
그래서 벨이 놓여있으므로
할리갈리 하는 기분으로 누르면 된다.
마카롱은 모두 2300원이다.
필자는 발로나초코, 인절미, 바나나우유 이렇게 총 세 개(6900원)를 구입했다.
바나나 우유 맛이라고 해서
바나나 맛이 날까봐 걱정하고 먹었는데,
정말 바나나 우유 같은 맛이 났다.
초코 필링이 채워진 마카롱은
자칫 너무 달아서 쓰다고 생각 될 수도 있는데,
적당한 달달함과 초코의 풍미가 느껴지는 필링이었다.
생각보다 달지 않다.
꼬끄가 되게 예쁜 분홍색이었는데,
콩가루와 어우러져서 여러가지 색을 섞은 줄 알았다.
적당한 단맛과 고소함이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마카롱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다.
쫀득한 꼬끄와 부드러운 필링이
인상적이었다.
뚱카롱이라서 차가울 때 먹지 않으면
쫀득한 꼬끄와 잘 채워진 필링을 느끼기 어렵다.
주로 토요일에 먹어서
예쁜 색감을 갖고 있는줄 몰랐는데,
평일에 오니 꼬끄 색감이 참 이뻤다.
오늘은 과일잼이 들어간 마카롱이 없었는데,
밀키롱은 과일잼을 다 수제로 만들어 사용한다.
너무 달지 않고, 맛이 아주 좋다.
여느 마카롱 집과 달리
필링의 퀄리티가 아주 좋은 곳
잠실이나 신천에 올 일이 있으면
한 번쯤 먹어보시길
그리고 2호점도 있다.
밀키롱 2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7 · ★4.38
m.place.naver.com
원래는 트리지움 상가에만 있었는데,
리센츠 상가 지하 1층에도 생겼다.
지하 1층 김밥집 근처에 있고,
1호점은 빨간날에도 오픈하는 반면....
2호점은 오픈 안하기도 하니까
2호점이 안열려 있으면 1호점으로 오면 된다.
[음식점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내돈내산으로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은 일체 없음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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