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숙성 고기 맛집
두껍삼에 다녀왔다.
두껍삼 역삼직영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94 · ★4.53 · 주말 11:30 - 21:00, 라스트오더타임 20:30, 명절 휴무 이틀,평일 11:00 - 22:30, 라스트오더타임 21:45, 명절 휴무 이틀,매일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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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육전식당 4호점에 가려했는데,
오... 대기 엄청나다
하고 바로 뒤에 있는 두껍삼으로 발길을 돌렸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갖고 오기도 편할 것 같았다.
굉장히 큰 가게라서
근교 고깃집이 생각나는 크기였다.
대부분의 자리가 이렇게 구역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다른 손님들로부터 방해 받지 않을 것 같았다.
테이블은 굉장히 신식인데,
저 검정색 동그라미는 무선 충전 패드이고,
옆에 불 조절하는 것은 터치로 조절 된다.
타이머도 붙어있는데,
고기 구워줄 때, 타이머 맞춰놓고 딱딱 구워주신다.
저거 보고 와케랑 우와... 우와... 하고 있었다.
와 메뉴 진짜 많았다.
원산지는 고기는 국내산으로
믿음이 가는 고기....
우리는 일단 숙성 삼겹살 2인분(18000원-1인분)과
숙성 목살 1인분(18000원-1인분)을
주문했다.
밑반찬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오고,
사람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채소들 순환이 잘되서
밑반찬이 마르지 않고 신선했다.
특히 장아찌가 굉장히 맛있었다.
고기가 나왔는데,
사실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좀 실망하긴 했지만
맛은 정말 맛있었다.
숙성된 고기라서 그런지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었다.
고기에는 술이 빠질 수 없으니까
한라봉 막걸리(5000원)도 주문해서 먹었다.
다 익은 고기를 저 철망 위에 올려주는데
막 올려줘서 고기가 테이블 밖으로 튀어나갔다.
친절한데 불친절한 서비스를 느꼈다.
고기가 맛있으니까 뭐 괜찮음!

다먹고 좀 부족해서
숙성 삼겹살 2인분, 목살 1인분을
더 주문했다.
사진에도 보이지만,
그릇도 아닌 저 철망을
그냥 테이블 위에 올려줘서....
어? 하긴 했지만 뭐 또 맛있으니까
괜찮았음
두번째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삼겹살이 목살보다 좀 더 맛있는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고기 양은 좀 적은데,
맛은 그만큼 좋다.
또, 친절80% 불친절 20% 정도의
굉장히 맛집의 서비스를 갖고 있다.
다음에도 육전식당을 도전해보고,
안되면 여기를 올 것 같다.
[음식점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내돈내산으로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은 일체 없음을 알립니다. ]
후식으로 크리스피 도넛을 사먹었다.
고기만 먹었더니 헛헛해서.....
탄수화물 채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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