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일을 빨리 마치고
심심해서 성수에 있는 도렐 커피에 다녀왔다.

도렐 커피는 제주도에서 시작되고
육지에 올라왔다고 했다.
성수는 그 중 육지 3호점으로 육지 2호점은 신용산에 있다.
도렐 성수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76 · 블로그리뷰 635
m.place.naver.com
성수역에서 4번 출구에 내려
올리브영쪽 골목으로 쭉 올라오면
도렐 신발가게? 같은 가게를 꺾어 들어오면 된다.

너티 클라우드가 유명하지만
다른 곳에서 먹었던 땅콩잼이 들어간 라떼 종류가 다 취향이 아니었어서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를 주문했다.


베이커리도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당근 모양 빵인 캐그가 유명하다고 들었다.
그래서 캐그(5300원) 하나, 레몬 파운드(3600원)를 좋아하니까 하나
이렇게 빵을 두개 시켰다.


살 때는 없던 루꼴라가 꽂혀있다.
안에는 에그 마요와 딸기잼이 들어있다.
달달하고 고소한 편..

칼로 잘라서 한입 먹어보니까 끝부분에
딸기잼이 다 있어서.... 나중에는 애그 마요맛만 잘 느껴진 것 같다.
생각보다 빵은 좀 뻑뻑한 편

레몬 파운드는 위에 레몬 맛 설탕 부분이 바삭하면서 아주 부드러웠다.
밑에 빵도 엄청 맛있음...
딱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은 맛이다.

이 날 눈이 왔어서
앉아있는데 밖에 커플이 서로를 찍어주며 놀고 있었다.
참 보기 좋아....







내부는 엄청 큰 건 아니지만
자리는 좀 많이 있었다.
인테리어는 힙해보이긴 하는데 어쩐지 허전한 편
성수에 있는 카페들 치고
특이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데이트하러 오는 곳 보단
친구랑 함께 다른 카페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찾아 올 법한 카페였다.
실제로 커플보단 친구 단위의 손님들이 많았다.
평일임에도 사람이 좀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주말에는 사람이 좀 많이 있을 것 같은 곳
너티 클라우드가 유명하다고 하고
다들 맛있다고 하니까
땅콩맛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들려볼 법하지만
딱히 엄청 특징적인 카페는 아니라서
그냥 쏘쏘 했다.
#내돈내시간들여 방문한 후기입니다.
'일상 > 카페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류카페] 금진 해변이 한 눈에 보이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 류카페 (0) | 2022.03.12 |
---|---|
[신사/카페 소나] 가로수길 1인 디저트 코스 메뉴 후기, 전문 파티시에의 고퀄리티 디저트 카페, 카페 소나(SONA) (0) | 2022.01.24 |
[연남동/펠른] 분위기와 고급스러움이 넘치는 디저트 페어링 코스 카페, 펠른 (0) | 2021.09.26 |
[압구정/벙커 컴퍼니] 커피의 맛을 고를 수 있는 힙한 분위기의 카페, 벙커 컴퍼니 (0) | 2021.09.12 |
[거제도/made by 0625] 매미성 바로 근처 엔틱한 분위기의 시원한 카페, 메이드 바이 0625 (0) | 2021.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