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리뷰

[종로/이문설렁탕] 삼삼한데 술술 들어가는 설렁탕 맛집! 특으로 드세요!

권총애 2021. 5. 19. 00:00

뜨끈한 국물이 생각났다.

새로운 국밥집을 도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문 설렁탕에 다녀왔다.

http://naver.me/5cTAZXYx

 

이문설렁탕 : 네이버

방문자리뷰 715 · ★4.27 · 미쉐린 가이드 2021

m.place.naver.com

미쉐린 가이드에도 선정된 이 국밥집은

115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국밥집이다.

https://guide.michelin.com/kr/ko/seoul-capital-area/kr-seoul/restaurant/imun-seolnongtang

 

이문설농탕 – Seoul - a MICHELIN Guide Restaurant

이문설농탕 – a 빕 구르망;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음식 restaurant in the 2021 MICHELIN Guide Seoul. The MICHELIN inspectors point of view, information on prices, types of cuisine and opening hours on the MICHELIN Guides official website

guide.michelin.com

김좌진 장군의 아들 김두한과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의 맛집이라고도 알려진 이 곳

재개발 사업으로 좁은 골목길 안쪽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좁은 골목길에 작은 간판이 있다.

좀 더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작은 가게가 눈에 보인다.

가게안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약간 얼큰하게 취해있는 손님들...

오래된 설렁탕 집이나 도가니 집에 가면

고기 기름으로 주방 근처로 갈 수록 바닥이 미끄럽다.

주방 근처에 앉았는데

바닥이 굉장히 미끄러워서 조심해서 앉아야 했다.

메뉴판

앉아서 메뉴를 보니까

설렁탕 이외에도 안주할 만한 메뉴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처음 왔으니까

특설농탕(13000원)으로 도전!

상에는 젓가락만 꽂혀있다.

소금, 고춧가루, 후추가 상에 놓여 있고,

음식을 주문하면 파는 그때 가져다 주신다.

설렁탕과 곁들여 먹으면 죽이는 깍두기와 김치

특 설렁탕(13000원)

특이한 점은 수저가 뚝배기에 담겨 나온다.

그 이유는 바로 안에 밥이 담겨 있기 때문!

밥과 국이 따로 나오는 여느 설렁탕 집과 달리

이문 설렁탕은 이렇게 밥이 설렁탕 안에 있다.

푸짐한 고기들..

이렇게 안쪽에 국수도 있다.

역시 푸짐한 고기들222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고 국물을 내었기 때문에

맛은 굉장히 담백한 편이다.

처음 딱 먹었을 땐, 밍밍한대? 싶을 수도 있다.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그렇다.

 

싱거운 맛이 싫으면 소금을 많이 치거나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으면 되긴 하지만...

 

그러면 그 싱거운 맛이 없기 때문에

먹다 보면 중독되는 심심한 맛을 즐겨보길 바란다.

 

뜨끈하고 삼삼한 건강한 국밥의 맛이 그립다면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이문 설농탕에 들려보길 바란다.

https://imun.modoo.at/?link=6vme5e5m 

 

[이문설농탕 - 소개]

1904년 개업, 미쉐린가이드 빕그루망 선정 이문설농탕

imun.modoo.at

주차는 따로 안되는 것 같으니 역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음식점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내돈내산으로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은 일체 없음을 알립니다. ]